[일간스포츠]
일상생활 속 실종이나 위기에 빠진 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구해줘'가 출시됐다. (주)한국기술개발원 전동현회장은 자체 개발한 구조 솔루션 앱 '구해줘'의 특허 등록을 마치고 최근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런칭 했다고 밝혔다.

구해줘앱은 실내외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응급 상황을 즉각 탐지하고 구조하도록 안내하는 첨단 기능의 솔루션이다. 특히 도심 속 건물 지하, 험준한 산, 옥상, 기타 도서 지역 등 모든 위치에서 발생하는 구조 사례를 빠르게 발굴하여 정확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응급 구조 솔루션인 신변보호 스마트 워치, GPS 배회감지기 등은 일부 상황에서 기능적 한계를 노출해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로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신변보호 스마트 워치의 경우 건물 안이나 기타 실내에서 신고 시 오차 범위가 발생하여 무용지물이란 언론보도가 이뤄진 바 있다.

긴급 구조 솔루션 앱 구해줘는 기존의 GPS 장비들의 한계를 극복해낸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실내 신고 오차 범위를 완벽히 해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위급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긴급 신고 시 상황실과 지역 경찰, 소방 관할지구대, 출동대원 등 4단계를 거쳐서 전달되는 기존의 시스템을 지역 내 출동경찰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원스톱으로 정확하게 전달하여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구해줘 앱은 신고자가 전화 신고 도중 위급 상황으로 전화 연결이 두절될 경우 신고자 사진 및 전화번호, 위치 등이 자동으로 경찰, 소방대원, 등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구해줘 앱 사용자들 휴대폰에도 전송돼 광범위한 구조 반경을 이끌어낸다. 구해줘 앱 유저라면 전화번호 등을 서로 알지 못 해도 문자메시지 및 채팅으로 도움을 청하고 구조가 가능하다.

실종이 우려되는 취약 계층의 위치 관리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휴대한 아동, 노인이라면 보호자 모니터링 아래 위치가 실시간으로 노출된다. 실종이 의심되면 주변 구해줘 앱 사용자들에게 도움 요청 알림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실종자 사진과 이름, 보호자, 전화번호, 사례금까지 나타나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주)한국기술개발원의 최성영 기획이사는 "3년에 걸친 연구개발 과정에서 출시된 첨단 기능을 갖춘 구조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실종이 우려되는 아동이나 노인, 혼자 생활하는 여성들의 불안심리 제거 및 기타 안심 귀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여성, 등산 중 조난이 걱정되는 경우, 반려동물이나 애견 찾기 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해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긴급구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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